영화파묘1 파묘 리뷰 (김고은의 굿 연기, 항일 코드, 후반부 논란) 공포 영화를 거의 보지 않는 사람이 134분짜리 오컬트 영화를 거실 불 끄고 헤드폰 끼고 끝까지 봤다면, 그 영화는 뭔가 특별한 겁니다. 2024년 개봉해 한국 영화 역대 32번째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장재현 감독의 [파묘]를 넷플릭스에서 뒤늦게 봤는데, 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 한 화면에 모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납득되는 완성도였습니다.김고은의 굿 연기, 이건 연기라고 불러도 되는 건가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 제가 가장 기대했던 건 최민식이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보고 나서 머릿속에 가장 강하게 남은 건 김고은의 살풀이굿 시퀀스였습니다. 빗속에서 칼을 쥐고 깃발을 흔들며 사방을 뛰어다니는 그 장면에서, 화면 속 인물이 배우 김고은인지 실제 무당인지 순간 구분이 안 됐습니다.. 2026.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