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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2

영화 차이나타운 10년 만에 다시 보기 (김혜수 김고은 두 배우의 인생 연기) 김혜수와 김고은이 맞붙은 2015년 누아르 영화 [차이나타운]을 다시 봤습니다. 개봉 당시에도 극장에서 직접 본 작품인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다시 봐도 두 배우의 연기가 이렇게 강렬하게 꽂힐 줄은 몰랐습니다.김혜수의 연기력, 제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습니다일반적으로 김혜수라고 하면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차이나타운]의 '엄마' 캐릭터를 보는 순간, 그 인식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거칠어진 피부, 툭 튀어나온 광대, 짧은 머리, 통통한 체형으로 분해서 차이나타운 밑바닥 세계의 대모를 그려내는데, 분장과 캐릭터가 너무나 완벽하게 맞물려서 어느 순간부터 김혜수라는 배우가 아니라 그저 '엄마'라는 인물만 보였습니다.배우가 .. 2026. 6. 5.
파묘 리뷰 (김고은의 굿 연기, 항일 코드, 후반부 논란) 공포 영화를 거의 보지 않는 사람이 134분짜리 오컬트 영화를 거실 불 끄고 헤드폰 끼고 끝까지 봤다면, 그 영화는 뭔가 특별한 겁니다. 2024년 개봉해 한국 영화 역대 32번째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장재현 감독의 [파묘]를 넷플릭스에서 뒤늦게 봤는데, 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 한 화면에 모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납득되는 완성도였습니다.김고은의 굿 연기, 이건 연기라고 불러도 되는 건가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 제가 가장 기대했던 건 최민식이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보고 나서 머릿속에 가장 강하게 남은 건 김고은의 살풀이굿 시퀀스였습니다. 빗속에서 칼을 쥐고 깃발을 흔들며 사방을 뛰어다니는 그 장면에서, 화면 속 인물이 배우 김고은인지 실제 무당인지 순간 구분이 안 됐습니다.. 2026.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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