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고모텐슨1 그린북 리뷰 (배우 연기, 인종차별, 로드무비) 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다가 몇 년을 흘려보낸 영화가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린북이 딱 그런 작품이었는데, '인종차별 영화'라는 선입견이 어딘가 무겁게 느껴져서 계속 미뤄뒀거든요. 결국 넷플릭스에 올라온 걸 발견하고 주말 저녁에 조용히 틀었습니다. 아카데미 3관왕이라는 명성이 무색하지 않은, 생각보다 훨씬 따뜻한 영화였습니다.배우 연기: 이 두 사람이 없었다면 이 영화도 없다그린북을 끝까지 붙잡아 두는 힘은 결국 두 배우의 연기 합이었습니다. 비고 모텐슨이 연기한 토니 발레롱가는 1962년 뉴욕을 배경으로, 말빨과 주먹 하나로 클럽 웨이터 일을 하는 이탈리아계 백인입니다. 캐릭터 자체가 거칠고 능글맞은 인물인데, 비고 모텐슨이 그 투박함을 너무 자연스럽게 소화해서 처음엔 연기인지 실제인지 헷갈릴 정.. 2026. 3. 16. 이전 1 다음